prauda9 2018. 6. 9. 23:37


오늘도 즐거운 낙서낙서!

오늘은 원래 도서관에 가서 작업을 하려 했지만 난데없는 변덕 때문에 신림의 스타벅스로 가 버렸습니다. 작업을 좀 하다보니 친구가 와서 함께 코믹존도 들렸다가. 원래 가기로 했던 평양랭면을 먹으러 강남 을지병원쪽으로 GOGO!

배도 고팠고 더웠기 때문에 빠른 흡입을 하고.. 하다보니 원래 또 저녁은 명동 칼국수를 먹기로 해서 미리 명동으로 이동..! 택시를 타고 갔는데 20여분 밖에 안 걸려서 좋더라구요. 택시는 시원하고 날씨는 좋고 해서 드라이브 하기 딱 좋다 생각했습니다. 차가 없어서 아쉽지만... 그렇게 명동을 도착해서 카페를 가려다가~~ 보니 친구가 명동성당을 한번쯤 가보는 걸 추천하길래 가 보았습니다! 안에도 들어가 봤는데 역시 성당은 웅장하더라구요..


명동 성당. 1898년에 완공 되었다더라구요.. 굉장한 스케일. 아쉬운게 성당 내부는 약냉방이었네요ㅎㅎ 교회를 다니고 있는 저에게 성당은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. 

이후 카페에서 한 3시간 가량 작업~ 후에 칼국수먹기로 한 친구가 한명 더 와서 셋이서 명동교자를 남기없이 해치우고 구로디지털단지까지 가서 마무리를 노래방에서 했네요~ 어제 저녁에 이어 오늘도 노래방 연속 이틀..! 레파토리가 떨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시간은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아쉬웠네요.

하루에 굉장히 많은 걸 한 것 같아 시간이 굉장히 천천히 갔다는걸 느낍니다. 후후 즐거운 하루였네요.